[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김해시가 제105회 전국체전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김해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체전인 만큼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협조를 받아 식중독 신속검사가 가능한 홍보차량을 장애인체전이 끝나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안전한 음식, 건강한 전국체육대회’를 목표로 △경기장 내 식중독 예방 수칙 리플릿 배포 △신속검사 차량을 통한 식중독 예방 홍보 영상 상영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 실시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화미 김해시보건소 위생과장은 "전국체전은 다양한 지역에서 온 선수단과 관람객이 한데 모이는 대규모 축제로서, 식중독 예방이 대회 안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식중독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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