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지하도상가 서면몰 1열 2호 오픈 스튜디오에서 오는 28~31일 4일동안 퍼스널 컬러 진단과 퍼스널 체형진단을 2일씩 이어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에도 공단은 지하도상가 서면몰 오픈 스튜디오에서 전문가가 상가 이용객 개인의 체형을 파악해 해당 체형의 장점은 강조, 단점은 보완하는 패션 스타일링 팁을 코칭하는 퍼스널 체형진단 이벤트를 운영한 바 있다.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중요시하는 MZ세대를 지하도상가로 유도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고, 참여자들의 개선사항 의견을 반영 하여 10월에는 퍼스널 컬러 이벤트를 추가해 다시 한 번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것.
사전예약은 오는 21일부터 부산지하도상가 인스타그램 DM 접수 또는 전화접수 중 선택하면 된다. 10월 28일과 10월 29일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10월 30일과 10월 31일은 퍼스널 체형 진단을 각각 서면몰 1열 2호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1인당 진단 시간은 약 10~15분 소요된다.
퍼스널 컬러 진단 참가자들은 다양한 컬러 천을 대보며 어울리는 컬러 톤을 코칭 받아 의류나 화장품, 액세서리 쇼핑 시 활용할 수 있다.
퍼스널 체형 진단 참가자들은 전문가가 자체 제작한 넥라인 드레이핑 천 25여 종과 재킷, 셔츠 3종 세트 등으로 체형별 패션 스타일링 핵심 포인트 위주로 코칭 받을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상가 이용률이 저조해진 만큼 유익한 행사로 상가를 방문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체험 행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하도상가 내 여성 의류, 남성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판매 점포를 안내하는 QR코드를 제공해 상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