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연기금과 유사한 배분···디딤펀드 운용에 가장 적합"
KB자산운용 "연기금과 유사한 배분···디딤펀드 운용에 가장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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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TDF 순증 1위···디딤펀드 목표 수익률 5~7%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이 디딤펀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서영 기자)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이 KB 디딤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KB자산운용는 자사의 디딤펀드를 소개하면서 "(KB자산운용은) 디딤펀드를 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회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한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KB자산운용은 KB 디딤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를 소개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퇴직연금 중 타깃데이트펀드(TDF) 판매액이 최근 2년간 가장 크게 늘어난 운용사"라며 "또한 김영성 대표는 운용업계 대표 중 TDF를 직접 만든 유일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퇴직연금에 진심임을 강조했다. 

해당 디딤펀드는 투자 위험이 다른 다양한 자산에 탄력적으로 투자하는 자산배분펀드다. 

글로벌 채권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며, 시황에 따라 30~50% 범위 내에서 글로벌 주식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채권 모펀드는 50~70% 비중으로 둔다. 

다양한 지역, 섹터, 스타일, 테마 등에 분산투자해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유동성 제고와 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펀드는 OCIO자산배분 프로세스를 통해 목표 수익률과 적정 허용위험한도를 만족하는 중장기 자산배분안을 도출했다. 목표 수익률은 5~7%로 설정해놨다고 밝혔다. 

류범준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본부장은 "해당 펀드는 다양한 국내외 대표시장 지수를 추종해 광범위한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연기금 등의 분산투자 운용방식과 유사한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기 때문에 연금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안정적 성과를 내는데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전북은행,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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