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
수원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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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민원실 조성'으로 수상
‘혁신민원실 조성’으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사진=수원시)
‘혁신민원실 조성’으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사진=수원시)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 수원시는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지난 25일 열린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혁신민원실 조성'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시는 '혁신민원실'(수원시청 새빛민원실·통합민원실, 장안구청 통합민원실, 권선구청 통합민원실)을 응모해 사업 분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혁신민원실은 시민을 위한 민원 공간을 혁신적으로 탈바꿈했고, 디자인 전문 공무원의 수준 높은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 취임 후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해 민원인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새빛민원실을 조성해 공무원이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온실 정원이 있는 깔끔한 카페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도시디자인단 디자인 전문 공무원이 사업 기획부터 계획, 설계, 시공·공사 단계까지 직접 디자인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점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 수원시청에 산재해 있던 민원 공간들을 새빛민원실, 통합민원실로 통합해 민원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플랜테리어&하이엔드 콘셉트의 혁신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증축으로 온실 정원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혁신민원실을 구축하고자 디자인 전문 공무원을 활용한 디자인 중점지원제도 정책이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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