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상생 앞장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청년도약멤버십 컨퍼런스'에서 우수 청년고용 ESG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 활동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2022년부터 진행해 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 상생기업 분야에서 우수활동 기업으로 선정돼 현판을 수여받았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거점대학과 연계해 창업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특화 창업 지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하나금융의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시작, 지난해부터는 전국 30개 대학교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550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221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 교육도 제공한다.
또 교육 참여 수당뿐 아니라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63개)에는 300만원의 추가 창업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대1 코칭, 업종별 심화 교육 등을 거쳐 선정되는 최우수 창업팀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