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에코바디스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글로벌 회사 중에서 상위 1%에 해당되는 83점을 획득하며, 에코바디스 평가에 참여한 이래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앞서 HS효성첨단소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가 제도가 개편되어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되었음에도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성과는 △전 사업장 배출량 관리 시스템 및 SBT(Science-based Target, 과학기반 감축목표) 수립 △공급망 관리 정책 재정비 △공급망 실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전 부분 전년 대비 개선된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 소재의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ESG 정책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망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3%),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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