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분기 당기순익 2116억원···전년동기대비 3.71%↑
키움증권, 3분기 당기순익 2116억원···전년동기대비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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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타워 조감도.(사진=키움증권)
TP타워 조감도.(사진=키움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키움증권은 3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한 2116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9.32% 증가한 6886억1700만원이었다.

3분기 매출액은 2조7148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23% 확대됐으며, 영업이익은 2679억9300만원으로 -1.43%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순수수료수익은 1882억원으로 1년전 1615억원에 비해 16.5% 늘었다.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17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다. 해외주식 거래 대금이 늘면서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79.45% 늘었지만 국내 주식 거래대금 축소로 수수료수익이 -28.52% 감소, 전체 주식 수수료 수익은 -4.93% 줄어든 127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파생상품 수수료수익은 5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5 증가했다.

기업금융 수수료수익은 우량 사업장에 대한 선별적 자금 공급이 이어지면서 전년동기(246억원)대비 104.88% 늘어난 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수익 부문은 국내증시의 거래대금이 줄어들면서 신용공여 수익이 함께 줄어 전년동기(1942억원)대비 -17.87%감소한 1595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용공여 잔고는 3조4000억원, 투자자예탁금은 1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수익은 273.29% 늘어난 601억원을 시현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 거래대금은 감소했으나, 해외주식이 분기 거래대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감소폭을 만회했다"면서 "IB부문도 목동 KT부지 브릿지론 주선, M&A 빅딜 참여 등 꾸준히 채권 발행을 주선해 양호한 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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