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석 행정2지사 "경기도는 시·군에서 건의한 모든 사업을 국토에 건의"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 오우석 행정2부지사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사업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배척은 사실이 아니라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오우석 부지사는 "시·군에서 건의한 모든 사업을 국토에 제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요청했다"며 "제5차 계획은 국토부가 국가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중요한 계획으로, 도는 이 계획에 최대한 많은 철도사업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제3차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각각 16개와 21개의 신규사업이 반영되었고, 제5차에도 다양한 철도사업이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경제성과 민간투자 의향서 제출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 부지사는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우선순위 변경을 요구하며 지역 간 갈등을 야기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오 부지사는 "도는 철도망 구축에 있어 지역균형 발전과 교통수요를 감안한 철도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국토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는 교통 문제 해결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충을 위해 철도망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을 건의하고, 도민들의 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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