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삼성SDS와 Capgemini가 제휴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삼성SDS 김인 사장이 직접 Capgemini 유럽본사(네덜란드소재)를 방문, 행크 브로더스 유럽/아태지역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제휴 범위를 확대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 사장은 지난 1년간의 제휴 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한 데 이어 한국과 일부 유럽국가에서 미국 등 해외 지역으로 공략 국가를 넓히고, 컨설팅 사업은 물론 SOC, 임베디드SW를 포함한 EO(엔지니어링 아웃소싱) 분야로 사업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내년부터 유럽과 미국, 인도 시장에서 공동으로 물류 및 SOC 분야와 Push e-mail, MPS(프린팅서비스), 임베디드SW 테스트 아웃소싱 등 EO분야의 IT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해 10월 브랜드 및 지적재산권 공유, 공동 사업 추진 등 사업 공동체 수준의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양사의 주요 성과로는 IT서비스 현재와 미래, 금융 등을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국민은행 K-Portal 컨설팅, 두산 캐피털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또한 독일에선 영업리포트 프로젝트, 네덜란드에선 물류관리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제휴 1주년을 기념해 『IT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Thought Leadership 컨퍼런스 2008’을 오는 11일 신라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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