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부산은행은 5일 부산지역 보육의 차별성과 경쟁력 있는 보육문화 창출을 위해 '부산광역시보육지원센터(가칭)'를 건립한 후 부산시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 '부산광역시보육지원센터(가칭)' 건립 협약을체결한 부산은행    © 서울파이낸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광역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장호 부산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부산광역시 보육지원센터'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동래세무서 맞은편 750㎡에 지하1층 지상 3~4층 규모로, 부산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은행이 20억원 상당의 건축비를 전액 부담해 건축후 부산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개원은 2009년 하반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건설되는 부산광역시보육지원센터에는  보육도서실, 장남감센터, 실내놀이터, 체험실, 보육상담실, 시간제보육실, 상설교육장, 맘카페, 출산육아 홍보관을 갖추고 보육정보의 수집과 제공, 보육시설 운영지원, 보육프로그램 제공 등 보육관련 종합서비스 센터로서의 기능 수행한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분야별, 계층별 다양한 지원시설에비해 전문 보육지원시설이 없어 보육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보육 지원센터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번 보육지원센터 건립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 제공 등 보육의 중심적 역할 수행을 통해 보육관련 수요자의 욕구 충족이 가능함은 물론 영유아전용 활동공간 확보로 새로운 보육문화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경제활동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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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에서 획득한 이익을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이번 보육지원센터를 건립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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