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용인) 유원상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해 12월18일 학교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만난 학부모와 약속 사안을 이행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학부모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하는 소통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나온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18일 △성복초 △성복중 △한빛초 △신촌초 △청덕초 △구성중 △구성고와 학교 주변을 방문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살폈다.
특히 성복중에서 요청한 학교 진입로 나뭇가지 정리는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며, 학교 캐노피에 LED 조명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은 지난 7일 조치를 마무리했다.
성복초의 진입도로 염수분사장치 설치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8월 중 완료될 계획이다. 성복초 목재 데크 미끄럼 방지 시설은 지난 10일 공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구성고 정문 앞 횡단보도 위치 조정과 마북근린공원으로 연결하는 횡단보도 신설 요구는 오는 3월까지 조치할 예정이며, 또 구성중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학교 내‧외부의 위험목은 같은 달 15일 모두 제거했다.
신촌초 학부모들의 학교체육관 조명 교체 요청에 대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매년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학부모와 소통하는 간담회 자리를 열었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듣고 실행해왔다"며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고 즉시 조치할 것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