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3분기 장사 '괄목'
LG CNS 3분기 장사 '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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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영업이익 939억 전년비 55.8% 증가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LG CNS가 3분기에 영업이익이 55.8% 증가하는 등 IT서비스 ‘빅3’중 가장 좋은 경영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SDS와 SK C&C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삼성SDS, LG CNS, SK C&C가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3사 모두 3분기까지의 누적액 기준으로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

LG CNS는 3분기 누적액 기준으로 매출 1조3067억원, 영업이익 93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19.3%, 55.8% 증가했다. 3분기 실적만으로도 매출 4646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0.8%, 55.8% 증가했다. ‘빅3’ 중 모든 부문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LG CNS가 유일하다.

LG CNS는 비즈니스 컨버전스 등 새로운 사업 분야 확대와 대형 u-City 구축사업, 사업이행본부 신설, 공정분리와 글로벌 개발센터 이용 활성화 등이 경영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SDS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삼성SDS는 3분기 5909억원의 매출과 58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6.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5% 줄어든 수치다. 삼성SDS는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3.8% 감소했었다.

3분기 누적액으로는 매출 1조7866억원, 영업이익 18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6.4%, 18.1% 늘어났다.

SK C&C는 3분기 누적액으로 매출 8277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13.6%, 8.6% 늘어난 금액이다. 3분기만으로는 매출 307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7%, -1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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