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또 발견돼 현지에 출장중인 우리정부 조사단이 정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현지시각으로 17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광우병에 감염된 소 한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감염소는 2001년산 젓소로 캐나다가 1차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를 내린 1997년 8월 이후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이에따라 현지조사를 위해 캐나다에 출장중인 우리 조사단에게 캐나다 정부가 실시하는 역학조사 사항을 면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건 지난 2003년 5월 이후 이번이 15번째다. 우리나라는 캐나다산 쇠고기 직수입음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수입된 미국소 수입은 허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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