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보, 보장성 장기보험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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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연내 실손 질병의료비보험 출시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진 AIG손보 브래드 베넷 신임사장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AIG손해보험은 이르면 연내 보장성 장기보험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AIG손보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브래드 베넷 신임사장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기존에 상해 관련 실손 의료비보험만을 취급해 오던 데서 나아가 질병에 대한 실손의보도 빠르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G손보 내년 1월경 기업체 대상으로 출장여행자보험 상품도 출시할 방침이다.

또한 자영업자 및 점포 소유주 고객군을 대상으로 기업보험을 다이렉트마케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브래드 베넷 신임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AIG손보가 1954년 한국에 정식 진출한 이후 5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며 "내년은 AIG손보의 한국진출 5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보험시장 진출을 통한 영업강화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G손보의 올 상반기(2008년 4월~9월) 거수보험료는 2011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유계약건수는 지난 2007회계연도 115만2087건에서 올해 9월 현재 143만7558건으로 25% 늘었다.

상품별로는 상해건강보험상품이 전체 거수보험료의 71%를 차지했다. 이어 기업보험 22%, 개인보험 7% 순이었다.

채널별 거수보험료 비율은 다이렉트마케팅(DM) 채널이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면채널 30%, 기타 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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