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하나 아가랑 적금' 출시
하나銀, '하나 아가랑 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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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하나은행은 임신하거나 출산시 최고 연 6.4%까지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인 '하나 아가랑 적금'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임신시기부터 내 아이에게만 줄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이 상품은 임신과 출산 시 특히 높은 우대 금리가 지급되며, 출산 전 엄마명의로 가입한 적금을 출산 후에 자녀명의로 변경할 수 있다.

내리사랑 서비스는 출산 전에 '하나 아가랑 적금'에 가입한 여성이 출산 후에 기존상품을 해지한 원리금으로 자녀명의로 다시 신규할 때 추가 금리를 주는 제도다. 자녀명의로 재신규하기 위해 최초 상품을 중도해지할 경우 중도해지 이율이 아닌 최초 신규시 약정금리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금리는 3년제 기준 최대 6.4%로 기본금리 5.3%에 ▲임산부 가입 0.3% ▲출산 후 내리사랑 서비스시 0.2% ▲다자녀 금리우대로 셋째자녀는 0.3%(둘째자녀는 0.2%) ▲임산부 및 자녀를 둔 부모가 타인 에게 같은 상품 추천시 0.2% ▲자동이체 1만원 이상 등록시 0.1%의 우대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기간별로는 최대 ▲2년제 6.1% ▲1년제 5.8%의 금리가 각각 지급된다.

한편 가입 후 출산, 백일, 돌 등 특정사유 발생 시 만기포함 총3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또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최저가입 금액은 1만원이다.

아울러 이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우대 외에도 산모마사지 및 건강한 임신생활 가이드 등 각종 온라인 강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어린이전용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www.hanacity.com)를 통해 다양한 동영상 교육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12월말까지 가입한 고객 중 총 5백명을 추첨해 자녀사진으로 달력을 제작해주고, 기존 하나시티 고객 50명에게 MP3 플레이어 및 문화공연 예매권 등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내 아이에게만 줄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을 선호하는 임산부 및 유아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출시했다"며 "이 상품 가입을 통해 임신부터 시작되는 자녀의 재무설계를 비롯해 출산 장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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