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경제 내년 초 바닥 칠 것"
IMF, "韓경제 내년 초 바닥 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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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가 내년초 바닥을 치고 회복기에 접어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비르 랠 아태지역 담당 수석은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 하강에 의해 타격받으면서 빠르게 쇠퇴하고 있지만 내년에 느리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랄 수석은 "한국 경제활동의 일반적인 지표들이 빠르게 감속하고 있다"며 "경제 약화 징후로 기업신뢰지수 하락 뿐만 아니라 소비지출과 수출이 약화되면서 전반적인 모든 지표들이 내수 경제 둔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금융상황 개선과 맞물려 한국도 점진적 회복이 나타나면서 한국 경제 성장세가 내년 1ㆍ4분기에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F는 한국 경제가 내년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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