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물자원위원회는 14일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자치구 북부에 있는 준가르 분지에서 매장량 1천억㎥의 대형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확인했다.
신장유전공사 천신파(陳新發) 총경리는 준가르 분지에서 이 같은 대형 가스전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히고 이 천연 가스전의 개발로 신장 북부지역의 가스 부족 사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가스전은 올해 33억8천만㎥의 가스를 생산해 이중 20%를 우루무치(烏魯木齊)등 대도시로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은 준가르 분지에는 2조5천억㎥의 천연 가스가 매장돼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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