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브랜드로열티로 1조원 가치증진 기대
SK, 브랜드로열티로 1조원 가치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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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SK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0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로열티 유입에 따른 SK의 기업가치 증진효과는 1조원(주당가치 2만1100원) 수준으로 평가된다"며 "배당금 이외에 현금유입 확대로 인해 SK의 재무 안정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SK에너지, SK네트웍스 등 여타 SK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들에 대해서도 브랜드 로열티 계약체결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연간 1,500억원 내외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SK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회사인 SK텔레콤과 SK건설 등으로부터 내년 이후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차감한 금액의 0.2% 수준의 로열티를 3년간(연간 311억원) 받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25분 현재 SK는 전일 대비 1.98%(1900원)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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