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부산은행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원)생들을 위해 3월 31일까지 2009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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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인터넷뱅킹 신청후 부산은행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학자금 포탈사이트 (www.studentloan.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후 승인여부는 바로 확인가능하고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신청과 납부도 가능하다.
단, 신청학생이 미성년자인 경우 반드시 친권자(부모)가 은행을 함께 방문해 친권자 정보등록 및 대출약정 등에 동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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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9학년도 1학기 학부 신입생의 경우 등록금 납부기간이나 해당학교와의 수납계약과 상관없이 부산은행 전영업점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영업점창구에서 대출신청을 해야하며 통장으로 입금받은 등록금을 등록금납부기간에 인출해 납부해야 한다.
아울러 입금받은 돈을 등록금납부에 사용해야 한다는 각서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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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기간은 최장 20년이며 등록금과 생활비, 보증료 한도 내에서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연7.30%로 고정금리이다. 등록금 납부후 1개월가량 지난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무이자 및 저리대출자로 선정되면 거치기간중 무이자대출자는 이자부담이 없으며 저리대출자는 등급에 따라 연3.3% 및 5.8%의 이자를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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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부장은 "학업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꿈을 지닌 학생들이 누구나 원하는 공부를 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학자금대출의 지원을 증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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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도 부산지역에서 취급한 학자금대출중 절반가량인 2만6천여명 867여억원을 지역 대학(원)생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