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42.74달러
두바이유 하락..42.7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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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도입 유종의 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2달러 이상 하락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2.06달러 내린 42.74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두바이유의 큰 폭 하락은 전날 미국의 경기침체 심화전망이 시차 탓에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속적인 감산 정책 추진 움직임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70달러 오른 40.78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26달러 상승한 배럴당 44.08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OPEC이 내달 총회에서 또다시 감산 결의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는 이날 OPEC 회원국들의 1월 일일 생산량이 전월보다 3.5% 감소한 2천857만 배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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