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SAS코리아는 만도에 ‘SAS® 경영계획(이하 SAS® FM)’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경영계획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만도의 ‘글로벌 경영’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엑셀 및 수작업 기반의 경영계획시스템을 패키지 기반으로 전환해 월 단위·년 단위의 판매계획수립, 자본 및 경비 예산 수립, 원가 및 손익 추정, 계획 대비 실적을 분석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골자다.
SAS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만도의 경영계획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SAS® FM’ 솔루션과 복잡한 데이터 가공을 위한 ‘SAS® 데이터 통합서버’를 작년 9월에 구축한 뒤 올해 1월까지 시범 가동을 했다.
만도의 김정순 차장은 “ERP와 기간 시스템에 산재된 경영계획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데이터가 보다 정확해지고, 투명해졌다”며 “특히 원하는 데이터를 원하는 때에 곧바로 추출할 수 있어, 의사결정의 속도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매니저인 SAS코리아의 김세준부장은 “이번에 구축한 ‘SAS® FM’ 솔루션은 만도의 오라클 ERP나 이 기종의 기간계 시스템과도 잘 통합되었고, 대용량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어 심도 있는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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