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M, 미래형 점포 구축에 나선다
FKM, 미래형 점포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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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KM-1100
FKM은 일본 후지쯔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일본 ATM 시장이 국내보다 한수 위이기 때문에, 일본의 앞선 기술을 국내에 들여오는데도 가장 유리하다는 게 FKM의 주장이다.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텔러 ATM 시장의 공략에 자심감을 보이고 있다.국내 점포운영 형태가 일본과 흡사하다는 이유에서다.

FKM의 텔러ATM 모델은 FKM-1100이다. 일본에서 쌓은 점포운영과 신제품 개발 등의 노하우에 국내 기술진의 연구를 접목해 최적화시킨 모델이라는 게 FKM의 설명이다.

FKM-1100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실정에 적합한 수표처리 기능과 지점의 보안성 향상을 위한 금고기능을 기본 탑재했다는 점이다. 또한 초기 투자비용 절감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텔러 2명이 1개의 텔러 ATM으로도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FKM은 국내 최초로 기업은행의 은평 뉴타운 지점에 텔러 ATM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는 문정 훼미리타운 지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 기존의 획일화된 은행 점포와는 전혀 다른 신개념의 점포를 선보여 기업은행의 이미지 쇄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한 고액권의 출시도 텔러ATM 확산에 적잖이 기여할 것이라는 게 FKM의 분석이다. 고액권 유통으로 은행 점포의 보안이 강화되고, 현금탈취 시도를 막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텔러ATM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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