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기대감 유효, 1170선에서 매수 전략"
"반등 기대감 유효, 1170선에서 매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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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31일 조정과정을 거친 이후 재 반등 시나리오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1170선 전후에서 매수전략을 세우라고 권고했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KOSPI 지수 1200선이 단숨에 무너지며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는 네거티브 이슈들도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약세론의 반격이 나올만한 시점이지만 반등을 이끌었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주목하는 반등의 본질 중 하나는 미국 연준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이라며 " 양적완화 정책은 규모와 내용적인 측면에서 정책효과가 충분히 발휘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바로 실행에 옮기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2주간 연준은 1672억 달러의 모기지 채권을 공격적으로 매입했다. 이로인해 국채 및 모기지 채권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금융기관의 향후 대규모 파생 상품 손실 가능성을 낮춰 줄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결론적으로 단기 조정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본질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회의론적 시각에는 반대한다"며 "일정부분 조정과정을 거친 이후 재 반등 시나리오가 여전히 유효하므로 KOSPI 기준으로 이번 상승폭의 1/3 되돌림 수준인 1170선 전후에서 매수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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