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탈크 의약품 회수, 대형사 영향 미미"
"석면탈크 의약품 회수, 대형사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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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석면탈크 의약품을 사용한 120개사 1122품목에 대한 회수 명령이 내려졌지만, 대형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의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10일 "석면 탈크를 사용, 생산한 의약품 1122품목에 대해 회수명령이 내려졌다"면서도 "대형사에는 영향 없어 키움유니버스 편입종목에 미치는 악영향은 거의 업다"고 말했다.

이는 키움유니버스 편입종목 중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LG생명과학, 환인제약 등은 해당사항이 없는데다 동아제약(3품목), 한미약품(3품목), 녹십자(1품목), 부광약품(1품목) 등도 연간 2~3억원의 매출손실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석면 검출 탈크 관련 후속조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석면 불검출 기준이 시행된 지난 3일 이전에 제조한 120개사 1122품목에 대해 판매·유통 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한 급여제한이 추진되며 해당 업체들이 새로운 탈크 원료를 사용, 대체제품을 생산하면 급여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단, 대체의약품 확보가 곤란한 의약품은 30일간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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