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실적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던 인탑스가 하락 반전했다.
29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인탑스는 전일대비 100원(0.43%) 내린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에서는 4% 이상 급등하며 호조를 보였었다.
인탑스는 전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9억1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96억3500만원으로 19.8% 줄었고 순이익은 79억5100만원으로 47.8% 증가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광주인탑스의 50%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 올해부터 지분법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나 LED 매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며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탑스의 현재 주가는 ROE 13.5%, PBR 0.6배, PER 4.8배로 저평가 상태에 있으며 삼성전자 내 입지 강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과 자회사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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