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노전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은 당초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공동 조문단과 함께 조문할 예정이었지만, 재계에서 정 회장이 차지하는 위상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참여정부 당시 비자금 문제로 구속된 바 있다.
삼성 계열사 사장단 30여명도 이날 오전 회의를 마친뒤 서울 역사 박물관 분향소을 찾아 조문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전무는 조문엔 참여하지 않고 앞서 월요일 봉화마을에 이건희 회장 이름의 조화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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