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불확실성 해소"
"셀트리온,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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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한화증권은 28일 셀트리온에 대해 해외 판매망 구축과 바이오시밀러 가격결정 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전날 베네주엘라 및 페루를 포함한 남미 10개국의 판권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계약에 따라 올리메드사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9개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에 대한 해당 지역에서 판매 승인 후 10년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을 14개 지역으로 나눠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6월말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판권계약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바이오시밀러 가격은 CMO Batch가격의 3배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Validation Batch 판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내년 매출의 불확실성은 감소했고 지역별 판권계약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이로 인한 자금유입으로 내년 1000억원 규모의 제2공장 건립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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