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파산임박, 현대ㆍ기아차에게 기회 요인 "
"GM파산임박, 현대ㆍ기아차에게 기회 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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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실시한다면 오히려 현대차와 기아차에게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GM까지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미국 자동차산업의 붕괴는 더욱 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GM 파산보호신청은 이미 상당부분 예상된 것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오히려 GM파산이 현대차와 기아차에게 가격경쟁력 회복,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 딜러 체질 강화 등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을 10%대로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1~4월 GM과 크라이슬러(Chrysler)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9.9%로 전년동기 34.4%에서 크게 하락했다"며 "이런 추세가 더욱 빨라져 조만간 20%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덧붙였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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