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한전 지분 매각설에 '급등'
LG파워콤, 한전 지분 매각설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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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LG파워콤이 한국전력의 지분매각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LG파워콤은 전일대비 5.97%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전은 LG파워콤 보유지분 38.8%의 절반인 19.4%를 매각키로 하고, 보유지분의 장부가(7577원)보다 높은 최소 8000원 이상의 주당 가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한국전력이 보유중인 LG파워콤 지분(38.8%)중 50%를 공개 매각할 경우 LG파워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진창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G그룹의 경우 LG데이콤과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잉여현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때문에 합병이 절실한 LG그룹이 한전으로부터의 인수가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재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양사가 합병될 경우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되고 LG텔레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현금흐름 개선과 합병과 관련된 긍정적인 뉴스 흐름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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