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 준비 완료"
대웅제약,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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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대웅제약은 인플루엔자치료제 '타미플루' 원료 합성기술 등 복제약 생산준비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인플루엔자치료제로 허가받은 의약품은 스위스계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타미플루와 영국계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리렌자'가 있다.

타미플루는 2016년까지 스위스계 제약사 로슈에 물질특허가 있어 현재 다른 제약회사가 복제약을 판매할 수 없지만,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강제실시권을 발동하면 특허권자의 독점적 권리가 인정되지 않고 국내 다른 제약사도 타미플루를 생산 판매할 수 있다.

대웅제약 측은 생산설비가 충분하고 해외연구소를 통해 빠른 원료 도입이 가능해 강제실시권이 발동되면 몇 달 안에 타미플루 복제약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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