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영업환경 개선"
"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영업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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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풍산에 대해 동(구리) 가격 상승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동 관련 경기 개선 시기를 의미한다"며 "이에 따라 제품 판매량도 활발히 늘고, 마진도 좀 더 확보할 수 있는 영업환경이 형성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또한 동 가격 상승시 재고자산 보유에 따른 마진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는 싸게 구입했던 동 재고를 좀 더 비쌀때 팔아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달러는 엔화 대비 지난 한달 5.2% 평가절하된데 반해 동 가격은 8.4% 올라 달러 가치 하락을 동이나 금으로 방어하려는 투자 수요를 자극할 만하다"며 "당분간 달러 약세 추세를 바꿀 전환점이 나오기 전까지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원자재는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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