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1.5원 내린 1223원
환율,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1.5원 내린 12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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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미달러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째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22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달러가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며 하락세를 지속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는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한때 연중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여기에 미 증시가 닷새째 상승하며 환율 하락을 압박했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고용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좋게 발표되면서 뉴욕 증시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간 것.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 약세와 미 증시 강세,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 등이 하락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당국에 대한 경계가 얼마만큼의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금일도 1220원 지지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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