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Q에도 실적 모멘텀 유지"
"삼성전기, 4Q에도 실적 모멘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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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에도 실적모멘텀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큰 종목일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부진했던 FC-BGA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MLCC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 LED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에 비해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LED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LED BLU LCD TV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확대된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7% 증가한 1조6774억원, 영업이익은 25.1% 늘어난 2339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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