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한국HP는 프린팅 업계 최초로 터치스크린을 포토스마트 제품에 적용해 터치로 작동되는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터치스크린 제품은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C309g 복합기 △HP 포토스마트 플러스 B209a 복합기 △HP 포토스마트 B109a 복합기 △HP 포토스마트 C4780 복합기 △HP 포토스마트 C4680 복합기 총 5종이다.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C309g 복합기는 3.5인치, 포토스마트 플러스 B209a 복합기는 2.4인치형 터치스마트 제어판과 무선연결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진을 미리 보거나 편집, 출력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에 비해 에너지 사용을 25%나 절감할 수 있다.

포토스마트 B109a 복합기는 포토 출력 프로그램이 포함돼 사진을 보다 손쉽게 출력할 수 있으며, 메모리카드를 꽂기만 하면 컬러 디스플레이에서 사진 확인 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포토스마트 C4780 복합기와 포토스마트 C4680 복합기는 모두 1.45인치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조태원 HP 부사장은 "HP R&D 팀은 지난 2006년 처음 터치스크린 프린터를 출시한 후 첨단 터치 스크린 기술을 연구해 새로운 터치스마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터치 기술을 포토스마트 전 제품 라인에 적용해 컨슈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