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창립50주년 기념 예금대출 신상품 출시
산업은행 창립50주년 기념 예금대출 신상품 출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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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4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하이파이브 회전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단위 5년만기 회전식 예금으로 최소 가입액은 100만원이며 1000억원 한도내에서 판매한다.

기본금리는 매년 산금채 1년물 실효수익률에 0.3%을 가산(현재 4.4%)해 금리변동리스크를 최소화했으며, 1년 이상 예치 후 1년이 경과할 때마다 0.1%의 장기우대이율(5년차 최고 0.4%, 현재 4.8%)을 지급한다.

또 중도 해지하는 경우 1년 단위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지급하고 잔여기간에 대해서는 실세금리 정기예금 이율을 적용해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가입 첫 해에 한해 기본금리에 0.2%를 추가로 지급(현재 4.6%)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산은은 소득세법개정에 따른 분리과세 가능조건(5년채 10년채)에 맞추어 통장식 산업금융채권(10년채)도 지난 29일부터 판매했으며, 창립50주년인 올해에는 1억원이상의 채권매입고객에게는 추가금리혜택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신상품과 별도로 산업은행은 우량-장기 고객들을 위해 4월 1일부터 2000억원 규모의 우량고객 특별운영자금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대출규모는 기업당 최고 30억원으로 기간은 1년 이내이며, 일반원화대출 기준금리 보다 약 0.5% 낮은 금리이다.

또 이날부터 산은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00억원 범위 내에서 환율상하한부 엔화자금을 3000억원 한도로 공급한다고 말했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은 5년, 운영자금은 2년이며 원금 상환시에는 대출당시 적용한 환율의 10%를 상-하한으로 설정해 기업들이 환율변동에 따른 환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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