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우리은행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환전 고객 등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를 최고 70%까지 우대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감사 알뜰환전 페스티벌'을 내년 2월말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유로화의 경우 미화 3백불 상당액 이하는 30%를 우대하며, 미화 2천불 이하는 50%를, 미화 5천불 이하와 미화 5천불 초과는 각각 60%와 70%를 할인한다. 기타 외화는 금액에 따라 20%~35%까지 우대한다.

특히, 외화예금 신규나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또는 우리카드(체크카드 포함) 신규 고객에게는 미화 2천불 이하 환전 시에도 최고 60%까지 특별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또한, 미화 3백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하는 동부화재(주)의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미화 5백불 이상 환전 고객/미화 1천불 이상 해외송금 고객/미화 5백불 이상 외화예금 신규 고객/거래외국환은행 지정등록 고객 등을 대상으로 총 111명을 추첨해 대상(1명)과 1등(2명)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우리 기프트카드를, 2등(8명)과 3등(100명)에게는 각각 20만원 기프트카드와 5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경품 수령 시 부과되는 제세공과금 22%도 전액 은행이 부담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환전 행사는 소액환전자에 대해서도 최고 6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며 "경품 지급 대상을 환전고객 뿐만 아니라 해외송금과 외화예금,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거래고객에까지 확대하는 등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