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대웅제약,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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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대웅제약의 주가 수준이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10배에 머물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태라며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올메텍'의 정체로 둔화됐던 성장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여기에 고환율로 인해 부진했던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또한 대웅제약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한 영업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지난해 11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항궤양제 '넥시움'을 코프로모션하고 있는데 최근 의미 있는 처방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사는 국내 처방의약품 1위 업체이지만, 품목 구성이 도입 품목 위주라 경쟁 업체 대비 수출 실적이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도 "최근 자체 개발 품목을 중심으로 해외 등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수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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