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을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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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창립 1주년, 장기경영전략 제시…"올해 '혁신의 원년' 삼을 것"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금융투자협회는 4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올해를 통합 시너지를 본격 발현시키기 위한 '혁신의 원년'으로 정하고 금융투자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작년 2월 5일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증권업협회와 선물협회, 자산운용협회가 통합해 출범했다.

통합 이후 금투협은 지난 1년 동안 통합에 따른 조직안정에 주력해왔다. 경영합리화 방안 시행, 임금 5% 삭감, 조기 노조통합 등을 통해 조직의 조기안정과 직원간의 화학적 융합을 도모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금투협 본연의 임무인 금융투자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우선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서의 금융투자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작년 달성하지 못한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장기 우량해외자금 유치를 유도하고,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시장친화적인 선진 자율규제시스템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규제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불완전판매행위 관리를 강화해 건전한 영업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투자자보호 중심의 금융환경 조성, 회원사 지원체계 강화, 채권 및 프리보드 인프라 선진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효율적 조직 구현을 통한 창조 경영 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김동연 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은 "지난 1년 동안 금투협은 조직정비와 더불어 자본시장법 조기정착을 위해 혼신을 기울여 왔다"며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금융선진화뿐만 아니라 신뢰받는 자율규제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자본시장법 시행 및 협회 출범 1주년을 맞아 2월1일부터 한주를 1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해,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AFIE) 창립행사 및 자본시장법과 투자자교육 관련 국제 심포지엄 등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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