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 SA'가 지난해 30억 7천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르노가 연간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08년에는 5억 7천여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르노 측은 손실이 지난해 상반기에 주로 발생했으며,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 하락한 3백37억 천만 유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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