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홍콩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 임신부가 또다시 사산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28살 임신부가 지난 12일 사산함에 따라 백신 접종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이 여성은 사산 당시 임신 39주째로, 특별한 질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는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30대 임신부 2명이 지난달 사산했으며, 보건당국은 임신부들의 사산이 백신 접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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