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LG카드 직원의 400억 횡령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동부생명 직원3명이 회사 돈 20억원을 횡령,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발생하자 도주한 금융사고가 또 발생, 금융기관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생명 회계팀과 자산운용팀 직원 3명이 회사 자금 5억원을 빼내 주식투자를 하다 손실이 발생하자 15억원을 추가로 횡령한 뒤 지난달말 중국으로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동부생명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감독원에 사고 내용을 신고하는 한편 자체 검사팀을 통해 내부 공모여부등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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