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고객만족주의로 HTS 최고 평가를 받아내겠습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새로 출시한 HTS MynetPlus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넷플러스(Mynet Plus)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의 기존 HTS 마이넷(Mynet)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 것으로 공식 출시는 지난 해 11월이었지만 수정 개선작업 끝에 지난달에서야 제대로 된 발걸음을 내딛었다.

‘마이넷플러스’의 경쟁 키워드는 단연 기능과 속도이다. 마이넷플러스의 전신인 마이넷을 대폭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는 것.

다양한 설정 기능과 신호 검색 및 강세 약세 신호기능, 자동 추세선 자동패턴 자동 캔들 분석기능 등을 추가한 Neo 종합차트를 선보였다.

Neo 종합차트를 통해 시스템 트레이딩을 가능케 하고, 사용자 전략 기능, 지표/변수/시간 최적화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조건 검색 기능을 강화, 사용자 직접 설명과 실시간 조회, 테마종목 정보를 제공하도록 시황/리서치 메뉴를 개선했다.

호가상에서 마우스 클릭으로 자동 주문이 이뤄지게 했으며, 한 화면에 최대 8개의 분석 창을 띄울 수 있어 동시 조회가 가능케 한 것도 특징이다.

최근 외국인 매매의 영향이 큰 것을 감안, 종목별 외국계 증권사 매매 동향까지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다.

이같은 업그레이드의 결과로 시스템 속도는 예전에 비해 2배나 증가했다고 동양종합금융증권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 수와 거래 건수도 증가했다. 마이넷에 비해 이용 증가율이 크게 증가해 하루에 전체 이용고객수의 0.8~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정인수 상무<사진>는 꾸준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추다 보니, 자연히 질 좋은 시스템이 탄생한 것 같다며 마이넷플러스의 결실을 고객의 몫으로 돌렸다.

고객 만족도를 한층 제고시키기 위해 선물 옵션 부문도 강화했다. 선물옵션 특화주문 시스템 마이핫키(Myhot Key)는 주문에서 응답까지 단계를 큰 폭으로 줄여 매매속도를 기존보다 4∼8배 가량 향상, 선물 옵션 부문에서 강조되는 속도성을 자랑한다.

특히 체결까지의 모든 조작은 키보드 단축기 하나로 이뤄지게 해 원-클릭 주문을 가능케 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인수 상무는 “고객의 소리는 증권사의 생명이라며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내놓아도 그 중심엔 늘 고객이 있어야 한다”며 “새롭게 내놓은 마이넷플러스가 제대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기능과 이를 지원하는 안정화된 시스템이 고객 만족 주의와 결합된다면 침체된 증권시장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