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자체 신용회복 프로그램 추진
저축銀 자체 신용회복 프로그램 추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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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지원자중 1개사에 5백만원 이하 채무자
대출잔액의 3% 상환해야...기한 연장 및 대환


상호저축은행이 한마음금융에서 운영하는 배드뱅크 프로그램과 별도로 자체적인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마련, 거래 고객들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에 나섰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38개 저축은행이 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 지원 대상자중 1개 상호저축은행에 500만원 이하의 채무를 지고 대출잔액의 3%를 상환하는 개인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기존여신의 기한 연장이나 대환 등 신용회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용불량자가 지닌 무담보 채권이며 지원자에 대해서는 기존여신의 기한연장 또는 대환대출(8년 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및 6년 분할상환 중 택일)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6%이며 1년 이상 정상 상환시 연체이자 및 대출이자가 감면된다
신청 방법은 본인이 저축은행에 직접 방문해 채무잔액의 3%를 납입하고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31일까지로 전국 38개 저축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7개 저축은행에서는 다른 저축은행 신불자 건도 상호 교환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상호 교환 접수가 가능한 저축은행은 모두 27개로 ▲서울지역-대영, 삼환, 스카이, 영풍, 제이원, 제일, 푸른, 푸른2, 한솔, 한중, 현대스위스, 현대스위스2 ▲부산지역-인베스트, 한마음 ▲대구·경북지역-경북, 삼일, 오성, 대송 ▲인천·경기지역-한서, 좋은, 평택 ▲대전·충남지역-대전, 천안 ▲울산·경남지역-경은 ▲강원지역-도민 ▲전북지역-스타, 전일 등이다.

자체 신불자에 한해서만 접수받는 저축은행은 ▲서울지역-동부, 프라임, 교원나라 ▲부산지역-흥국 ▲인천지역-인성, 금화, 에이스 ▲경기지역-한남 ▲전남지역-상업 ▲충북지역-하나로 ▲경북지역-구미 등 11개사이다.

김덕헌 기자 dhkim@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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