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
롯데카드,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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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카드 출시 및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롯데카드가 지역특화카드 출시를 비롯해 후불교통카드, 그린마켓 서비스 등 틈새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시장이 포화됐다고 판단, 수익원을 다양화해 점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롯데카드는 부산, 대전, 포항, 울산, 충남, 강릉, 제주 등에서 사용가능한 후불교통카드를 선보이며 교통카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전북지역을 비롯해 부산 을숙도대교까지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지역특화카드를 내놓으며 해당 지역에 한정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그동안 부산, 제주, 울산, 포항 등 지역맞춤카드와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특화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최근엔 호남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러브 호남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카드는 호남지역 SK주유소에서만 리터당 8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고속버스와 철도 이용 시 최대 7%를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부대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지역특산 농산물을 엄선해 판매하는 그린마켓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그린마켓 서비스는 친환경, 지역특산 농산물 생산자 등과 직접 제휴해 먹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농산물 공급자와 직접 거래 형태의 유통 제휴는 카드사로서는 롯데가 처음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DC(성씨)마케팅을 전개하면서 DC시리즈 카드 출시와 더불어 소책자 발간, 전용 사이트 개설, 거리 퍼포먼스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비은행계 카드사 중 유일하게 롯데계열사에 설치된 ATM 이용 시 기기수수료가 면제되는 서비스 제공 등 카드사 ATM 시장의 틈새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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