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월드컵 효과 미미"
"하이트맥주, 월드컵 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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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하이트맥주가 월드컵 특수를 크게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20일 과거 월드컵과 하계 올림픽 개최 사례를 볼 때 하이트맥주는 평균적으로 코스피 대비 소폭 상회한 정도에 그쳤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이소용 연구원은 "1분기에는 유통채널 재고정리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가격인상과 원가하락으로 2분기부터 실적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맥주가격은 2.6% 인상이 있었으며 2분기부터 수입맥아가격이 톤당 497달러에서 390달러로 22% 하락하기 때문에 가격인상과 원가절감 효과에 힘입어 실적정상화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마케팅비가 증가하는 등 리스크 요인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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