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이 3조818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조6938억원에 비해서 1249억원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보의 기술창업기업 비중은 2007년도 32.5%, 2008년도 36%, 2009년도 37.7%에서 올해 상반기 39.8%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소규모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전체 보증기업 숫자도 전년도 대비 2500개 이상 늘었다고 기보는 밝혔다.
기보는 올해 상반기 총 9조9211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 10조5808억원 보다는 감소한 금액이지만, 예년 수준인 2008년도 상반기와 비교하면 3조5천억원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그 외 상반기 4대 핵심 분야 실적을 보면 수출기업 1조2827억원, 녹색성장기업 1조329억원, 우수기술기업 3조4728억원, 벤처창업기업에 2조6255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핵심 분야는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집중 지원하는 분야로 기보가 계획한 연간목표의 70~9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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