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올해 신규수주 9조 달성…매수"
"삼성엔지, 올해 신규수주 9조 달성…매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풍부한 신규 수구잔고를 바탕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율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샤(Shah) 가스전 O&U 패키지 15억달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신규라인 공사 5,470억원 등 이미 약 4조 1000억원의 수주물량을 확정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라스알주르 담수 플랜트(10억달러), 바레인 하수처리 프로젝트(4억달러), Jubail Acrylic Complex(8억달러), 호주 비료공장(20억달러) 등 약 40억~50억달러 규모의 수의계약 건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신규수주 9조원을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 2분기 본사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7%, 37.3% 증가한 1조원, 8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에도 전사 기준 5조원의 매출액과 9조원을 무난히 상회하는 신규수주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