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외환은행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구그린파워㈜과 '대구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PF에 대한 금융자문 및 주선 업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구혁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은 한국가스공사 및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조성되는 대구혁신도시 지역 내에 집단에너지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총 3,600여 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대구그린파워㈜는 한국남부발전과 롯데건설, 대성홀딩스, 비에이치아이 등 4개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며, 지난 5월 주주간 협약에 따른 별도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설계에 착수했다.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은 LNG 열병합 발전시설 및 관련시설 전반에 관한 자금관리 및 시설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 재무구조와 경영전반에 걸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금융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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