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시초가 7만8000원 이하면 매수"
"한미약품, 시초가 7만8000원 이하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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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한화증권은 30일 분할후 재상장되는 한미약품에 대해 시초가가 7만8000원 이하에서 형성된다면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목표가는 9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재상장 이후 한미홀딩스의 주가는 추후 발생할 교환공개매수 실시에 대한 주가 희석우려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실적 기대감, 개량신약의 해외수출, 기술수출 가시화 등 호재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2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미약품은 2분기 영업활동 위축으로 매출액이 감소하고 R&D 비용 증가 및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 1501억원, 영업이익은 85.7%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하지만 3분기에는 외형성장둔화는 지속되더라도 R&D투자 효율화 및 비용정상화로 수익성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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