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개최
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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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삼성화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50명을 초청해, 대전 유성구 소재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에서 '2010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 뽀꼬 아 뽀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 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개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했으며 나사렛대학교 음악 전공 교수들이 장애청소년과 레슨 및 연주회를 함께 하며 음악적 경험을 넓히고 실기능력을 배양시켜 예비음악가로서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의 이름인 'Poco a Poco' 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음악용어로써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 청소년들의 끈기와 노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캠프 주제는 '소리로 마주보는 세상'으로 정해 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캠프는 ▲ 나사렛대학교 교수들의 전공별 개인지도와 합주 연습 ▲ 공동체의식 함양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 캠프기간 동안 배운 기량을 표현하는 음악회 ▲ 지도교수와 학부모간 상담을 통해 학생에 대한 정확한 실력 평가와 진로에 대한 도움을 받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특수교사가 전체 캠프를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이 더 효과적으로 음악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음악 전공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캠프 내내 음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7월초까지 진행된 캠프 참가모집에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이 응모했으며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청소년을 추천받아 피아노 17명, 바이올린 8명, 성악 5명, 비올라 3명, 첼로3명, 플룻 10명, 클라리넷 4명 등 총 50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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